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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병원 제2병원 건립, 계룡건설이 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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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4.23 14:02
  • 기자명 By. 박희석 기자
▲ 건양대병원 최원준 의료원장(오른쪽)과 계룡건설 한승구 회장이 23일 건양대병원에서 열린 제2병원 건립계약 조인식에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

[충청신문=대전] 박희석 기자 = 건양대병원(의료원장 최원준)이 추진 중인 1320억원 규모의 제2병원 건립공사는 지역 건설사인 계룡건설(회장 한승구)이 맡게 됐다.

건양대병원은 지난달 제2병원 공사에 대한 건설사 공개입찰을 시행한 후 종합평가 결과 계룡건설을 시공 적격사로 최종 선정해 23일 오전 건양대병원 대회의실에서 건립계약 조인식을 가졌다.

조인식에는 건양대병원 최원준 의료원장, 배장호 진료부원장, 송병관 행정부원장, 김선문 기획조정실장, 안병익 건설본부장 등이 참석했으며, 계룡건설에서는 한승구 회장, 이승찬 사장, 윤길호 부사장, 김택중 전무, 윤만수 상무가 참석했다.

제2병원은 대지면적 172,568㎡에 건축면적 9,034㎡, 연면적 91,500㎡로 지상9층, 지하 4층의 432병상 규모로 27개월에 걸쳐 지어지며, 지역주민을 위한 근린생활시설과 주차장 공사도 동시에 이루어진다.

유수 건설사가 다수 참여한 입찰에서 지역 건설사인 계룡건설이 선정된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건양대병원은 어떤 시공사가 선정이 되든지 간에 지역 업체의 하도급 참여비율을 65%로 설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지역주민의 보건 향상을 위한 대학병원으로써 상생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것이다.

최원준 의료원장은 "대전·세종·충청권 시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지역에 깊숙이 뿌리내린 병원'이라는 사명감으로 새 병원 건립에 임할 것"이라며 "단순한 외연 확장이 아니라 의료서비스 향상에 초점을 맞춰 첨단 ICT 기반의 쾌적한 4인실을 기준 병상으로 하는 새로운 차원의 병원이 탄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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