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공개모집을 통해 청주미용학원이 운영기관으로 선정됐고 지도교사 1명, 10명 내외의 학교 밖 청소년을 모집해 오는 12월까지 9개월간 공동작업장을 운영한다.
공동작업장은 학교 밖으로 나온 청소년들이 인권이 보장된 일터에서 일자리를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곳으로 미용 기술을 가르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동작업장 개장으로 학교 밖 청소년들이 근로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소득보장지원, 근로를 통해 학교 밖 청소년의 자립의지 강화와 사회 적응력 향상에 도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런 공간에서 삶의 주체가 되고, 나아가 지역사회 활동에 적극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학교 밖 청소년 공동작업장 지원사업은 학교 밖 청소년의 자립과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의지와 역량을 갖추고 있는 법인·단체·협동조합·사회적기업이면 신청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