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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무역강국, 정부·기업 힘 모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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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0.05.09 18:36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대전상공회의소(회장 송인섭)는 지난 7일 유성호텔 프린스홀에서 윤영선 관세청장을 초청해 관세행정 및 정책에 관한 의견을 교환하고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상호발전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송인섭 대전상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수출입통관질서의 신속한 관리로 국가재정수입을 견인하고 국내 산업보호를 위한 다양한 임무 수행으로 국가경제 발전을 도모하고 있는 관세청 관계자에게 감사한다”며 “그동안 선진무역 강국을 실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결과 국내 경제가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우리 기업인이 더욱 힘차게 도약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윤영선 관세청장은 “국가경제의 눈부신 발전과 세계무역 장벽이 급격히 허물어지면서 새로운 환경변화에 따른 관세행정의 역할이 점차 확대되고 이에 따른 기업의 대응자세도 매우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다”며 “수입물품에 관세를 부과해 국가재정 수입을 확보하고 대외무역 질서를 확립하는 관세행정의 본질적인 기능과 해외교역기업의 자발적인 준법의식이 조화를 이뤄야만 튼튼한 경제대국으로 진입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윤 청장은 “우리경제가 글로벌 금융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었던 원동력은 감세정책과 재정지출 확대 등 정부의 적극적인 부양책과 더불어 기업과 국민의 단합된 힘이었다”며 “한국경제가 더욱 약진하기 위해서는 세계 각국과의 전략적인 FTA 체결이 원활히 추진돼 우리나라가 글로벌 경제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윤 청장은 충남 보령 출신으로 지난 1980년 사무관으로 공직을 시작해 재무부, 재정경제부, 기획재정부 세제실을 두루 거친 경제전문가로 올해 3월 공무원 임용 30년만에 관세청장에 취임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송인섭 대전상의 회장을 비롯해 이영섭 ㈜진합 대표, 손종현 ㈜남선기공 대표, 김광철 대전교통㈜ 대표, 박희원 ㈜라이온켐텍 대표, 김명박 에이케이켐텍㈜ 대표, 정성욱 대전개발위원회 회장 등 지역 상공인 및 관세청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해 관세정책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박다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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