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예비후보는 “자치분권이라는 새 시대의 흐름 속에서 중앙 종속적 관성의 행정을 끝내고 격변하는 새로운 시대에 맞는 지도자로서의 역량을 갖춰 위기의 홍성군에서 생존전략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최 예비후보는 우선적으로 주민참여예산제를 확대 실현하고 ▲읍·면장의 예산편성권 보장 ▲5급 이상 여성고위공무원 확대 ▲청년, 여성, 장애인 및 사회적 약자 원탁회의 정기화 ▲ 임기내 홍성군 비정규직 정규직화 ▲ 책임행정제 도입 ▲노동복합도시 성격에 맞게 농정국 신설 ▲민관이 함께하는 을지로위원회 운영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걸었다.
주요 공약 중 군수가 위원장이 되고 의회와 시민위원으로 구성돼 상시적으로 운영될 ‘을지로위원회’는 노동착취, 이주노동자 처우 개선, 부당노동행위 감시, 임차인 보호, 생활임금 현실화, 대기업 체인점보호 등 우리 생활주변에서 행정이 미치지 못하는 사각지대를 없애고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지자체가 직접 나서서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최 예비후보는 “대표 슬로건인 ‘최선경을 선택하면 당신이 군수입니다’에는 풀뿌리민주주의와 자치분권의 정신이 담겨 있다”며 “이번 선거를 통해 관료 출신 행정전문가 자유한국당 김석환 후보와 바른미래당 채현병 후보가 이끌었던 지난 12년의 성과를 군민들께서는 엄중하게 평가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