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저녁 7시 34분께 동남구 한 교차로에서 스포티지와 산타페 차량이 충돌했다.
이 사고로 스포티지에 타고 있던 A(76)씨 등 70대 부부가 숨졌다.
또 스포티지 운전자(49)와 산타페 차량 운전자(37)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고 있다.
차량 두 대가 충돌하며 신호 대기 중이던 다른 차량 2대를 들이 받았다.
경찰 관계자는 "좌회전 차량과 맞은편에서 직진하던 차량이 충돌하며 사고가 났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