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후보는 “그간 학생선수 신분임에도 학습권의 사각지대에 있던 국가대표 학생선수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고자 2017년 5월, 고등교육법 시행령 제14조의2가 신설됨에 따라 이동수업에 대한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며 “KUSF(한국대학스포츠총장협의회)와 한국체육대학교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작년 8월 한국체육대학교가 이동수업 운영 대학으로 교육부 장관의 승인을 받아 현재 진천선수촌에서 이동수업을 열고 있다”며 “어렵사리 마련된 국가대표 학생선수들의 학습권 보장을 위한 제도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하여 선수촌 외부에 한체대 캠퍼스 유치와 특성화된 평생교육원 등을 통해 진천주민 및 일반인 교육프로그램도 함께 개최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 “선수촌이 위치한 국토의 중앙 진천에 세종시 문체부 공무원들의 전문직 교육프로그램과 전국의 체육인을 위한 전문화된 석·박사 과정 설립, 또한, 아시안게임이나 올림픽을 개최하고자하는 시장·군수 후보들의 다양한 공약을 보며, 올림픽 아카데미 등의 특성화된 교육프로그램도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한편, 두 사람의 오랜 인연은 청년단체 JC가 가교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후보는 진천JC 회장과 충북지구JC 지구회장, 한국청년회의소(JC) 사무총장을 역임하며, 청년기에 구미JC 회장 출신인 김성조총장과 인연이 되었다. 김 총장은 경상북도의회 도의원과 경북 구미시 지역구에서 국회의원 3선 역임, 대한체육회 부회장, 한국지적발달장애인협회 중앙회장 등을 겸임하며 체육과 교육, 복지를 병행하는 봉사의 삶을 개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