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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증받은 교육전문가가 선장이 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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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0.05.10 20:29
  • 기자명 By. 뉴스관리자 기자
김신호 대전시교육감이 10일 오전 9시 6·2지방선거 대전시교육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공식출마를 선언하는 등 본격적인 선거활동에 돌입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10시 대전시교육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50만 대전 시민과 교육가족 모두에게 더 큰 행복과 만족을 드리기 위해 교육감 선거에 출마 한다”면서 “대전교육, 이대로 멈출 수는 없고 또 다른 대전교육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과 인프라 구축을 위해 변화와 창조를 모색하고 지금까지 설계하고 추진한 교육정책과 교육사업의 청사진을 완성시켜야한다”고 밝혔다.

이어 “보람차고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소회하며 “안정과 화합, 혼신의 노력과 열정으로 대전교육을 바르고 깨끗하게 이끌어 왔다”고 자평했다.

김 예비후보는 또 자신이 교육감으로 재직하는 동안 대전교육을 전국 최고 수준으로 끌어 올리는 성과를 거둔 일과 전국교육청 평가에서 최다분야 최우수 교육청으로 평가받은 일을 교육가족과 대전 시민들의 관심과 사랑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교육감은 교육적과제를 현명하게 해결 할 수 있는 검증된 수장을 선출해야 하고 큰 안목을 가지고 바른 교육을 실천하는 양심있는 사람이 선출돼야 한다”며 교육감의 자질론에 대해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저는 풍부한 교육행정 경험을 갖췄고 그동안의 교육성과로 충분한 검증을 받았기 때문에 향후 4년간 대전교육을 책임 있게 이끌어 갈 적임자라고 자부 한다”고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는 또 “대전교육 발전을 위해 변화와 창조의 순탄한 항해를 하기 위해서는 확실하게 검증받은 교육전문가가 그 배의 선장이 돼야한다. ‘미래는 모르는 자에게는 두려움이고, 아는 자에게는 즐거움’”이라는 격언을 인용하며 “대전교육을 속속들이 알고 남다른 국제적 안목도 갖췄다. 누구보다도 대전교육의 청사진을 잘 그릴 수 있다고 자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김 예비후보는 또 대전교육 발전 실현을 위해 학력과 인성이 조화로운 으뜸교육, 기쁨과 감동을 선사하는 행복교육, 자율과 창의를 추구하는 미래교육, 정직과 신뢰를 구현하는 선진교육의 4대 비전을 제시했으며 선거가 교육의 수장을 뽑는 선거인만큼 ‘깨끗한 선거, 돈 안 드는 선거, 정책 선거’의 모범을 보이면서 차별화된 선거를 치르겠다고 약속했다.

/이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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