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달 27일 시청에서 ㈜휴마스(대표 전영관)와 4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MOU를 체결한 ㈜휴마스는 지난 2000년에 설립된 환경전문 벤처기업으로 하천에 포함된 총유기탄소(TOC)를 측정할 수 있는 ‘수질 자동측정기’를 국산화하는데 성공한 유망기업이다.
이 기업은 계룡 제2산업단지 내 2,715㎡ 규모의 부지에 총 40억을 투자, 건물신축과 신규직원 1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계룡 제2산업단지는 총사업비 457억 원을 투입해 지난해 7월 조성된 산업단지로 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54%의 투자유치를 이끌어냈다.
시는 이번 투자협약을 계기로 본격적인 기업 활동이 시작되면 지역주민의 신규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홍묵 시장은 “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향후 지역경제 및 계룡 제2산업단지 분양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 한다”며 “계룡시는 입주기업의 편의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룡 제2산업단지는 KTX가 정차하는 계룡역(2km)과 국도1,4호선이 인접해 있고 계룡IC가 단지 옆에 위치하고 있으며, 산업단지 앞으로 국도대체 우회도로(대전∼논산)가 오는 2024년 목표로 설계 중에 있는 등 최적의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