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혜진 대전여성가족정책센터장과 최해경 충남대 교수, 이영세 세종시 양성평등위원회 부위원장 등 3인의 공동대표와 현재 36인의 회원으로 구성된 포럼은 이번 정기포럼을 통해 대전과 세종지역의 여성가족정책을 점검하고 현장성이 강화된 정책을 발굴할 예정이다.
2일 오전 10시부터 대전시 NGO 지원센터 대교육장에서 '민선 7기에 꼭 해결해야 할 우리의 과제'를 찾기 위해 일자리, 돌봄, 안전 등 8개 주제별 원탁에 관련 전문가들과 관심 있는 시민들이 모여 토론을 하고 정책 의제를 발굴한다.
각 주제별로 발굴한 의제는 대전여성가족정책센터에서 정기 발행하는 BRIEF에 게재하고 차후 관련 연구를 진행하는데 기초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주혜진 공동대표는 "이 포럼 운영을 통해 회원들이 여러 다른 분야의 전문가들과 소통하고, 실질적 수요에 근거한 정책 과제를 발굴해야 한다"며 "장기적으로는 대전과 세종지역의 성 주류화를 확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함과 동시에 두 도시가 성평등이란 주제로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