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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복지진흥원, 유아숲체험원 활성화

유아 정서 함양…일자리 창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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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5.08 16:16
  • 기자명 By. 윤주원 기자
▲ 세종시 원수산에 위치한 산림복지진흥원 파랑새유아숲체원 모습. 윤주원 기자
[충청신문=대전] 윤주원 기자 = 산림복지진흥원이 유아숲체험원 활성화의 하나로 유아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유아숲체험원은 산림 속에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어린아이들에게 다양한 산림의 기능을 체험하게함으로 정서를 함양하고 전인적 성장을 하는 데 도움을 준다.

진흥원은 지난 3일과 4일 이틀간 세종시 원수산 파랑새유아숲체험원에서 지역 유치원 아이들 2500명과 함께 '숲데이'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신체운동건강·의사소통·사회관계·예술감상·자연탐구영역으로 나뉜 16개의 유아숲체험 프로그램으로 이뤄졌다.

특히 흙이랑놀자 프로그램은 황토를 이용해 흰 천에 그림을 그려보는 시각·촉각을 활용 예술 활동으로 눈길을 끌었다.

또 나무 막대를 죽통이나 재활용품 등에 두드려 소리를 냄으로 청각적 활동을 펼칠 수 있는 숲속음악대 프로그램이 열렸다.

진흥원은 숲길 곳곳에 트릭아트(눈의 착각 현상을 이용해 속임수를 쓴 그림)을 걸어둬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이처럼 유아숲체험원은 아이들의 정서 함양에 도움을 주고 있고 산림복지전문업 등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유아숲체험원을 관리하는 유아숲지도사의 경우 자격증을 취득하는 데 학력·경력·연령 등 제한이 없기 때문에 은퇴자, 경력단절여성 등이 도전할 수 있다.

진흥원 관계자는 "어린이집 선생님을 하시다가 은퇴 뒤에도 아이들이 좋아서 유아숲지도사를 하시는 분이 많이 계시다"고 소개했다.

앞서 진흥원은 지난 3월 올해 핵심사업 추진 계획으로 산림복지서비스 일자리를 확대하고 민간 산업화를 촉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직접 고용과 민간 산업 활성화를 통해 일자리를 기존 1800명에서 3000명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또 오는 2022년까지 총 5000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사람 중심 산림복지 거버넌스(민관협력)도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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