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 단체는 대전시교육청과 함께 대전 초등학생들의 친환경적 성장을 위해 2016년부터 MOU 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대전교육청은 친환경 지원사업의 공모와 심사, 행정을 지원하고 한화종합연구소·한화대전사업장은 사업비 3000만원을 후원하며 원활한 진행을 위한 임직원 봉사자를 매월 초등학교에 파견한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친환경 지원사업이 원활하게 지원될 수 있도록 사업을 총괄한다.
올해는 대전갑천초·문정초·유성초·장대초가 사업 대상교로 선정됐다. 선정 학교는 한화 임직원·환경교육 전문가와 함께하는 친환경 수업·업사이클링 교육을 월 1회 진행하며 학교별 자체 계획한 친환경 수업을 오는 11월까지 운영하게 된다.
각 학교의 활동 주제는 갑천초 '갑천 생태 활용한 환경교육', 문정초 '녹색 환경 중요성 인식 위한 텃밭 가꾸기·숲 체험 등 녹색체험교육', 유성초 '유실수 가꾸기·동물 사육 등 교과 연계 환경 교육', 장대초 '한화와 함께하는 장대천(川)사랑 탐험대 조직·운영, 학교 주변 반석·유성천에서 환경미화·지역 환경 탐험 학습'이다.
대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전달식은 친환경적 성장이라는 부분에서 지역의 민·관·기업이 마음을 같이 한 것으로 대전지역 아이들이 건강하고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