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는 화가, 연극배우, 건축가 등 현업에서 활동하는 예술가들을 직접 만나 함께 창작 활동을 하게 되는 ‘예술진로체험프로그램’과 물총 만들기, 딸기화분 만들기 등 즐겁게 놀면서 자연과 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예술놀이체험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오후 2시와 4시에는 실험적이고 예술적인 공연으로 주목받고 있는 청년 예술가들의 특별 공연이 마련된다. 즉흥적으로 연출하는 인형극과 마술쇼로 눈길을 사로잡는 Around(어라운드)의 ‘Don’t touch’, 이끼의 모습을 형상화하는 특수 제작된 옷을 입고 정수장을 떠돌며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서울핑퐁클럽의 ‘이끼의 노래’ 등이 준비되어 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월 지역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간담회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예술 공간의 필요성’, ‘예술가들과 어린이의 직접적 만남의 자리’ 등에 대한 수요를 반영해 추진되는 것으로 3월 개최한 ‘에코예술놀이터, 정수장에선 놀자’에 이어 두 번째다.
행사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사전신청을 통해서만 참여가 가능하다. 세종시 문화재단 홈페이지(www.sjcf.or.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 외 공연과 현장부스체험, 보드게임 등은 사전신청 없이 당일 현장에서 자유롭게 이용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044 868 4082)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