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고천 주변은 도고면 중심 소재지에 위치하고 있어 평소 많은 주민들이 찾고 있는 곳으로 인근 주변에 파라다이스 도고, 글로리콘도, 레일바이크 등 숙박과 레저시설이 있어 도고면을 방문하는 내방객이 많은 지역이다.
도고면는 작년 가을부터 장비를 임차해 도고천변을 정비하고 유채꽃 씨를 뿌리고 또한 개화기 이전에는 틈틈이 거름을 시비해 유채꽃이 만발하도록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작년 겨울 오랜 혹한 속에 냉해로 인해 유채꽃 단지 조성이 어려울 것을 우려했으나, 각고의 노력으로 유채꽃이 만개하게 됐다.
또 유채꽃만 있으면 자칫 단조로울 수 있어 비올라, 팬지 등을 유채꽃을 식재하기 어려운 다리 하부공간 등에 꽃동산을 조성하고 하천 제방 석축 공간에 꽃 잔디를 식재해 전체적인 조화를 이루도록 했다.
유채꽃 단지 중간에는 가족이나 친구 간에 소중하고 행복한 추억의 한 페이지를 장식할 수 있는 포토존까지 만들어 놓았다.
이준찬 도고면장은 “도고천변에 유채꽃 단지를 조성함으로써 지역 주민과 우리 지역을 찾는 내방객에게 정신적 휴양 장소를 제공할 뿐 아니라 화려하고 아름다운 볼 거리를 제공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여름에는 제초작업을 실시하고 가을에는 코스모스 등을 식재하여 지속적으로 마음의 힐링장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