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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돌발해충 협업방제로 피해 최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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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5.17 15:30
  • 기자명 By. 신민하 기자
[충청신문=청주] 신민하 기자 = 충북도는 최근 기후변화 등의 영향으로 농경지와 산림지역에서 농작물에 피해를 주고 있는 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등 돌발해충의 확산방지를 위해 농경지와 산림지역 동시 협업방제를 추진하기로 했다.

돌발해충은 농경지와 산림지역에서 동시에 발생, 나무수액을 빨아들여 가지를 마르게 하거나 분비물로 과일이나 잎에 그을음병 피해를 주는 주요 해충이다.

이들 돌발해충은 이동성이 좋아 산림의 활엽수와 농경지의 배, 사과, 포도, 콩 같은 농작물에 큰 피해를 주고 있다.

돌발해충 방제적기에 농경지와 인근 산림지를 동시에 방제해야 효과가 있다.

올해 돌발해충의 방제 적기는 월동알 부화시기 및 부화율이 70~80%일 때로 평년보다 4~5일 빠르다.

충북도는 돌발해충의 효율적 방제를 위해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를 ‘공동방제의 날’로 지정하고 협업 방제에 나서기로 했다.

이번 공동방제의 날에는 11개 시·군 산림부서와 농업기술센터, 국유림관리소 등이 인력과 장비 등 기관 간 협업을 통해 효율적인 돌발해충 방제를 위해 함께 참여하게 된다.

도내 농림지 돌발해충 월동 난(卵)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농경지, 주변 산지, 일반산지, 공원지역 등 263.5ha를 방제 할 계획이다.

방제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 모니터링을 추진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기후변화로 발생한 돌발해충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돌발해충 일제방제 기간에 맞춰 공동방제가 될 수 있도록 현장지도를 강화하고 지속적으로 협업방제를 확대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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