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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천안시장·시도의원 후보, 업성저수지 훌륭한 호수공원으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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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5.22 07:35
  • 기자명 By. 장선화 기자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박상돈 천안시장 후보, 김충식 충남도의원 후보, 이준용·이지원 천안시의원 후보는 21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업성저수지 호수공원 조성, 부성역 신설을 비롯한 부성동, 두정동, 부대동, 신상동, 업성동, 성성동, 차암동을 위한 지역공약을 공동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공약은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박후보의 지역별 맞춤형 공약의 신호탄으로, 시장·도의원·시의원 간의 협력을 통해 공약을 확실하고 원활하게 추진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박상돈 천안시장 후보는 브리핑을 통해 “천안시가 총사업비 266억원(국비 133억원, 도비 40억원, 시비 93억원)을 들여 '업성저수지 자연환경보전이용시설 설치사업'을 추진했지만 큰 진척을 이루지 못하고 있음은 물론 업성저수지 주변의 사유지에 대한 대책과 문제해결 방안이 없음”을 꼬집으면서, "현재 진행되고 있는 업성저수지 생태공원사업을 시민과 함께 전면 재검토할 것" 을 제안했다.

박 후보는 "업성저수지 주변의 사유지 보상 및 성공적인 호수공원 조성을 위한 복안도 제시했다. 현 상태로 사업이 진행되면 어마어마한 토지보상 문제 때문에 사업추진이 사실상 불가능함을 주지시키면서 구획정리방식을 활용해 토지보상문제를 해결하겠다"고 했다.

구획정리방식은 공적개발에 필요한 사유지의 일부를 기부채납 받고, 잔여사유지는 주거지역 또는 상업지역으로 용도를 전환하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호수공원에 편의시설이 들어설 수 있고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게 되며, 천안시는 사유지를 기부채납 받아 토지 수용에 따른 비용부담을 덜게 되고, 토지소유주는 개발에 따른 이익을 공유할 수 있게 되어 서로 윈윈할 수 있다는 것이 박후보의 설명이다.

아울러 박후보는 “생색내기용 생태공원이 아니라 아산의 신정호보다 훨씬 아름답고 천안시민에게 사랑받는 업성호수공원 조성을 시민여러분들께 굳게 약속한다”며, 공약이행의 의지를 거듭 강조했다.

또한 한 김충식 후보는 지역주민의 편의증진을 목표로 ▲두정역 북부출입구 및 환승센터의 조속한 건설, ▲부성역 신설 추진, ▲부성-직산 국도1호 확장공사 기간 내 완공, ▲두정동 상업지역과 먹자골목 활성화, ▲두정역 상업지역과 천안시내 혼잡한 상업지역 해소를 위한 일방통행 적극검토, ▲부성동 야외 공연 무대 설치 추진 등을 제시했다.

특히, 김후보는 부성역 신설과 관련해 “박상돈 천안시장 후보가 국회의원 시절 봉명역 신설을 관철시킨 경험이 있다”며, "박후보가 시장이 된다면 네 후보가 힘을 합쳐 부성역이 신설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준용 후보는 ▲부성2동 주민센터 천안지청에 입주 추진, 차암초등학교 교실증측 조속히 추진, ▲두정1교 인도교 설치, ▲어린이 통학버스 승강장 설치, ▲큰매산 등산로 재정비, ▲CCTV 확대설치, ▲다문화가족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지도자 육성 등 생활 밀착형 공약을 브리핑했다.

이지원 후보는 어린이와 여성을 위한 공약을 브리핑했다. 이후보는 ▲아동학대 방지를 위한 예방교육을 담은 조례제정, ▲어린이집·학교에 질 좋은 급식 제공, ▲공동육아센터인 마더센터에 영·유아를 24시간 돌볼 수 있게하는 체계 구축, ▲초등학교 등하교길 안전을 위한 대대적인 도로정비-예) 두정초와 오성초 인도정비, ▲경력단절 여성취업지원센터 설립, ▲어린이집·유치원·초·중·고에 전문예술 강사 파견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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