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관련 서천군보건소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4월까지 서천군 전체 인구의 30%를 차지하는 만 65세 이상 독거노인 및 노인부부가구 등 총 1만6879명을 대상으로 방문간호사의 개별방문을 통해 혈압, 당뇨, 콜레스테롤 여부를 확인하는 기초검진과 건강면접조사를 통한 전수조사를 했다.
이번 전수조사 결과 만성질환으로 고혈압(71.7%), 당뇨(26%), 뇌졸중(0.7%), 암(1.3%)등이 확인되었으며 결과를 집중관리군(2%), 정기관리군(24%), 자기역량군(74%)로 구분해 지역보건의료정보시스템(PHIS)에 정보를 입력하고 대상자별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에 들어간다.
방문건강관리서비스는 건강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해 정기적인 기초검진과 관리 교육, 복용 약물에 대한 투약 상태 점검 및 상담,건강검진 대상자 확인 및 검진 안내, 치매조기검진, 계절별(폭염, 한파), 건강생활실천 기타 재난 대비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 등 1:1 맞춤형 건강관리로 지원된다.
조재경 방문보건팀장은 "초고령화 사회 도래에 따라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으로 방문대상자를 발굴하고 만성질환예방 및 관리를 통해 취약계층의 의료불균형 최소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