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시교육청 공동캠페인⑧] '학교급식, 보다 안전하고 건강하게'
[충청신문-대전시교육청 공동캠페인⑧] '학교급식, 보다 안전하고 건강하게'
  • 한유영 기자 uyoung@dailycc.net
  • 승인 2018.05.29 16: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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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 만족↑ ‘학교급식 정책모니터단’이 떴다
▲ 김세란 영양교사(왼쪽 첫번째)와 학교급식 정책 모니터단.
 
대전교육청,  급식 모니터단  맹활약

학부모 의견수렴 · 공론화 강화 

위생 · 안전 관리 현장 확인으로
급식 신뢰 · 만족도 향상 도모

급식운영 우수사례 반영
 
▲ 학교급식 정책모니터단이 급식 조리 과정을 살펴보고 있다.
[충청신문=대전] 한유영 기자 = 대전교육청은 학교급식 정책모니터단을 적극 활용해 급식 정책에 대한 학부모 의견수렴·공론화 강화로 현장 중심 학교급식과 더불어 학생·학부모들의 만족도까지 높이고 있다. 
 
학교급식 정책모니터단은 학교급식의 질 높은 식재료 사용과 철저한 위생·안전 관리에 대한 현장 확인을 통한 학교급식 신뢰·만족도 향상을 위해 지난 4월 27일 교육부 주최로 발대식을 갖고 전국에서 운영되고 있다. 
 
모니터단은 학교급식 발전방향 정책토론회 및 중간보고회, 정책제안서 제출, 성과보고회 및 우수사례 발굴, 권역별 협의회 등을 통해 대전 학교급식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교육청-학부모 간의 소통 창구 역할을 한다. 
 
모니터단의 온라인 활동으로는 ▲급식현안 ▲급식정책 ▲급식이슈 ▲설문조사가 있으며 오프라인 모니터링은 ▲급식운영 ▲위생관리 ▲영양교육 ▲시설·안전 분야에 대해 총 4번 각 주제에 맞는 우수 학교를 방문하게 된다. 
 
대전에서는 김우정·유승오·박성자·곽서영 학부모 총 4명이 학교급식 정책 모니터단으로 활약하고 있다.
 
대전교육청은 교육청담당자를 함께 파견해 국민들의 학교급식 위생·안전사고에 대한 신뢰와 학교급식에 대한 활발한 소통을 위해 힘쓰고 있다.
 

▲ 김창로 교육청담당자, 김세란 영양교사, 정책모니터단이

간담회에서 의견을 나누고 있다.

◆ 대전교육청, 적극·효율적인 학교급식 정책 모니터단 활용에 ‘힘’ 
대전교육청은 지난 24일 곽서영·김우정·유승오 학교급식 정책 모니터단과 함께 급식운영 우수 학교인 대전목상초등학교를 방문했다. 
 
대전교육청담당자, 모니터단, 영양교사 등은 급식운영 우수 사례 탐색을 위한 간담회를 통해 학교 현황 파악과 학교급식 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가장 인상적인 부분으로 꼽힌 급식 운영방법은 다문화가정 아이들을 위한 세계요리 제공, 교과 과정과 함께 하는 영양교육, 우리 쌀 홍보 대회 포스터·글 적극적 활용 등에 대한 것이었다.
 
김세란 영양교사는 “현재 학교에 약 7% 정도의 학생들이 다문화 가정의 어린이들인데 그중 어머니가 베트남인 가정이 많아 쌀국수를 제공한 적이 있었다”며 “낯설게 느껴질 수 있는 고수 향기에 거부감을 느낄까 봐 그런 부분은 줄이고 모두의 입맛에 맞추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곽서영 모니터 요원은 “아이들의 입맛에 맞추면서도 다문화 가정을 이해하는 방식의 새로운 접근이 됐을 것 같다”며 “이런 부분들은 타 학교에도 충분히 적용 가능한 부분이라고 생각하고 좀 더 활발하게 이런 활동들이 이뤄져 세계화 시대에 차별 없는 학교 문화를 만들어 가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유승오 모니터 요원은 “학교 교과과정에 맞춰 식빵 발표 수업을 한 부분이 인상적이었다”며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발효에 대한 부분을 익히고 재미도 있어서 이해도 쉬웠을 것”이라고 말했다. 
 
목상초는 쌀 중심 식습관 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만큼 쌀을 활용한 학교급식, 교육활동을 활발하게 이어가고 있다. 
 
▲ “급식 맛있어요”
벼 이삭 관찰하기, 쌀을 이용한 한 끼 식사 만들기 등 직접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지는 체험 위주의 활동이 많아 학생들에게 인기가 높다. 
 
이 자리에서 김창로 교육청담당자는 나온 의견들을 하나하나 기록하고 자연스러운 의견 공유가 이뤄지도록 했다.
 
이어 급식실 현황 파악에서도 교육청담당자와 모니터단은 머리망과 가운을 챙겨 입고 실태를 점검하고 운영방식에 대한 설명을 꼼꼼히 들었다.
 
이날 준비된 급식에 대한 반응도 긍정적이었다. 6학년 3반 이현지 학생은 “학교에 자율 배식이 넉넉하게 준비돼 있어 평소 좋아하는 학교급식을 충분히 먹을 수 있어 좋다”며 즐겁게 식사를 마쳤다. 
 
급식운영 우수 학교 모니터를 마친 김우정 모니터요원은 “이렇게 직접 와서 보니 학교급식이 정말 잘 운영되고 있구나를 한 번에 알 수 있었다”며 “교과 연계 영양수업 등 이런 좋은 점들이 다른 학교에도 많이 퍼지고 다른 학교의 좋은 점들이 또 유기적으로 공유됐으면 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대전교육청은 학교급식 정책모니터단이 제시한 의견들을 종합해 학교급식 운영 개선에 반영하고 꾸준하고 적극적인 모니터단 운영에 힘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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