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지방병무청에서는 지난해 법정민원 33종, 54000여 건을 처리했으며 직원 대부분이 고유 업무와 관련된 민원 업무를 하는 등 고객 중심의 선제적 민원 서비스 제공을 통한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이번 친절 교육도 병무민원서비스 만족도 향상 운영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날 교육은 대전서비스교육센터의 친절 전문강사를 초청해 '소통 공감하는 민원서비스 향상'이라는 주제로 전화 응대 기법과 불만민원 발생 시 감성대화법 등 현장에서 적용이 가능한 사례 중심의 교육이 이뤄졌다.
특히 각자가 경험한 최고와 최악의 서비스 사례를 공유하고 벤치마킹 가능한 부분과 개선할 점 등을 토론하면서 친절의 가치와 효용을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여한 직원들은 "내가 모르는 내 모습과 문제를 발견하고 민원응대기법과 더불어 나부터 행복한 민원응대에 대해 생각해 봤다"고 말했다.
대전충남지방병무청 관계자는 "공직자의 친절은 기본이자 당연히 해야 할 사명 중 하나"라며 "국민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는 국민중심 행정을 하지 않고 변화된 환경에 적응할 수 없는 만큼 직원 친절 서비스를 향상시키는 다양한 노력과 함께 병무행정의 좋은 점은 더욱 발전시켜 나가고 불편사항은 개선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병무청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충남지방병무청은 주기적인 직원 교육과 친절의 생활화를 위해 전화응대 표준 매뉴얼과 권장화법을 전 직원에 배부하고 매일 아침 친절 방송을 하고 있으며 매월 처리된 법정민원 전화 모니터링을 통해 친절도 등 자체 점검 및 환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