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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20년간 중·고교생에 29억원 장학 지원

전 직원 사랑의 1구좌 운동 결실… 올 총 60명에 1억4000만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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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5.30 17:37
  • 기자명 By. 김용배 기자
▲ etri는 30일 원내서 ‘사랑의 장학생 장학증서 전달’ 행사를 개최했다.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정부출연연구원의 연구원들이 학업 성적이 우수한데도 가정형편이 어려운 중·고교 학생들에게 20년간 꾸준히 장학금을 지급해 지역사회 귀감이 되고 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30일 원내서 ‘2018년도 사랑의 장학생 장학증서 전달’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ETRI는 사랑의 장학생으로 올해 새롭게 선정된 16명을 포함 중·고교생 총 60명에게 올해의 장학금으로 1억4400만원을 전달했다.

장학금은 ETRI 임직원이 ‘사랑의 1구좌 갖기 운동’을 통해 한푼 두푼 모금한 것으로, 전 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펼치는 ETRI만의 아름다운 전통이다.

ETRI의 이러한 전통은 지난 1999년 IMF 경제위기 당시 사랑의 1구좌 갖기 운동을 펼치기 시작한 이후 올해 20년째다.

현재까지 약 29억4000만원을 모금,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적극 앞장서 아름다운 직장문화로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 2000년부터는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ETRI는 다양한 지식·재능기부 및 사회공헌 프로그램 운영으로 따뜻한 디지털 세상을 만들어 나가는데 적극 앞장서고 있다.

오성대 경영부문장은“열심히 노력하는 지역의 학생들에게 연구원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장학금을 주는 전통은 ETRI만의 자랑이다”며 “향후에도 장학사업을 확대하고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ETRI 사랑의 장학생은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선발하며 장학생에 선정되면 매월 20만원의 장학금이 고교 졸업 시까지 지원된다. 현재까지 ETRI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대학에 진학한 수만도 330여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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