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정보화위원회는 시의원 1명, 학계 10명, 연구계 8명, 관계기관 2명 등 모두 21명으로 구성돼 앞으로 2년 동안 대전시에서 추진하는 각종 정보화 사업 전반을 심의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등 자문을 통해 정보화 역량을 강화하게 된다.
위원들은 이날 회의에서 지난해 주요성과와 올해 정보화 시행계획 등을 보고받고 '4차산업혁명특별시 대전' 정보화 발전전략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위원들은 4차산업특별시 대전의 위상에 맞게 개방·공유, 협업의 새로운 패러다임 변화에 따라 선제적인 ICT(정보통신기술) 인프라 구축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빅데이터 및 공공데이터를 활용하고 활성화시켜 시민 중심의 행정서비스가 구현될 수 있는 콘텐츠를 강화하는 데에 정보화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대전시 관계자는 "위원회 활동을 통해 얻은 다양한 의견을 시정에 반영해 대전시의 정보화 역량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지난해 행정안전부 국가정보자원관리원과 협약을 체결하는 등 여러 기관과 협업해 시민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제공해 왔고, 스마트 5대 안전서비스 운영을 인정받아 IDC 스마트시티 프로젝트 공공안전 분야 최우수 수상, 제2회 범죄예방대상 우수기관에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