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점검은 기온과 습도가 높은 여름철을 맞아 축산물의 부패와 변질에 따른 식중독 등 식품안전 사고 예방을 통해 축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도를 높이고 주민 건강을 지키고자 마련됐다.
점검 대상은 계란, 닭, 오리 등 판매업체와 여름철 소비량이 많은 즉석조리가능 축산물 제조업체 등이다.
점검은 ▲유통기한 경과 여부 ▲냉동·냉장 제품의 보존 및 유통기준 준수 여부 ▲축산물 표시기준 준수 여부 ▲식품 가공 기계류의 세척 소독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축산물 가공품 일부를 수거하여 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할 계획이다.
구는 점검 결과 경미한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중대한 위반 사항이 적발될 경우는 영업정지나 과태료 처분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축산물 위생 점검을 통해 여름철 식품류에 대한 주민 신뢰도를 높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자 하는 만큼 업체 관계자 분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식품 안전 관리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