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부터 시작한 프로그램은 수많은 사람들의 체중감량을 도왔고 특히 감량 1㎏당 1000원의 기부금을 모아 동구 천사의 손길 행복+에 기탁하는 따뜻한 다이어트로 매회 주민들의 호응이 뜨겁다.
이번 18회째를 맞는 프로그램은 4일부터 한 달 간 동구보건지소 체력단련실에서 열리고, 체지방률 25~40%인 성인남녀 20명이 참여해 체계적인 관리와 함께 올바른 체중감량에 도전한다.
근력·유산소 운동, 행동수정 요법 등이 총 22회 진행되며, 동구보건소와 외부 전문가의 개별 지도로 참여자의 신체적 특성에 맞게 이뤄진다.
수료식은 7월 4일로 체중감량을 통해 마련된 기부금 기탁식도 함께 병행될 예정이다.
김기성 동구보건소장은 "현대인의 건강을 위협하는 비만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체계적인 관리가 중요하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이 건강을 해치지 않고 목표를 달성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