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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절의 고장 홍성군, 국가유공자에 23억3000만원 지원키로

참전·보훈 수당, 보훈단체 운영 지원, 국가유공자 전적지 순례 지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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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6.04 15:55
  • 기자명 By. 김원중 기자
[충청신문=홍성] 김원중 기자 = 만해 한용운 선사, 백야 김좌진 장군 등 수많은 호국 영웅을 배출한 충절의 고장 홍성군은 나라를 위해 헌신·희생한 국가유공자와 가족들에게 올해 총 23억3000여만 원을 지원해 예우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번 지원은 관내 9개 보훈단체에 2억3000여만 원을 지원해 호국보훈 활동을 차질 없이 수행할 수 있도록 하고 국가유공자 80여명에게는 국내외 전적지를 순례하며 애국심을 고취 및 국위 선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올해 2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1700여 명의 국가유공자 및 사망 유공자의 배우자들에게 월 5만원에서 15만 원의 보훈수당을 지급하고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갖추기로 했다.

이같이 참전·보훈 수당 신청은 거주지 보훈지청에서 발급한 국가유공자 증명서를 지참해 각 읍·면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면 신청할 수 있으며 대상자로 선정된 경우 신청 당월부터 수당을 지급 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지난해 4월 이 땅의 호국보훈 정신을 기리기 위해 충령탑을 준공한 바 있으며 총 사업비 1억 3천만 원을 투입해 서부초등학교에서 상황리 마을 입구까지 2.5km, 용호보건진료소부터 결성농공단지까지 3km가 되는 구간에 무궁화 750여 주를 심어 호국 위인들의 애국심을 기리는 명품 무궁화 길을 조성하는 등 충절의 고장으로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어 오는 6일에는 홍성읍에 위치한 충령사에서 현충일 추념식이 거행될 예정으로 추념식에는 전몰군경 유족, 국가유공자, 6.25참전자 및 유족,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700여명이 참석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과 공헌을 기리고 그 분들의 고귀한 뜻을 계승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특히 군은 6일 현충일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추모의 뜻으로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 호국보훈의 달 슬로건인 “나라를 지킨 그분들의 꿈이 지금 우리의 손으로 이루어집니다.”를 실현하기 위해 국가유공자와 소통·협의를 통해 각 단체별 특성에 맞는 지원으로 순국선열의 숭고한 뜻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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