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당진시, 대기오염물질 감축 논의 본격화

검증위원회 1차 회의 갖고 시설검증 최적공법 적용 논의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8.06.04 12:14
  • 기자명 By. 이종식 기자
[충청신문=당진] 이종식 기자 = 당진시는 지난 1일 천안아산역 키로실에서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감축 검증위원회의 첫 회의를 갖고 현대제철과 당진화력본부의 대기오염물질 감축 이행 추진을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위원회 구성 이후 처음 열린 이번 회의에는 지난해 12월 위촉된 검증위원과 감축대상 기업인 현대제철과 당진화력, 그리고 당진시청 관계자 등 모두 14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 현대제철과 당진화력은 지난해 7월 체결한 대기오염물질 자발적 감축협약의 이행 사항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2020년까지 4600억 원을 투입해 오염물질 배출 방지시설과 공정을 개선하고 비산먼지 발생억제를 위해 철근공장 노후 집진기를 보수 등을 추진한다.

당진화력도 2020년까지 800억 원, 2030년까지 최종 8,680억 원을 투입해 탈황설비와 탈질설비, 전기집진기, 비산방지시설 등의 성능개선에 나선다.

시 관계자는 “이번 첫 회의는 본격적인 검증절차 돌입에 앞서 두 기업의 감축계획을 공유하고, 실효성 있는 검증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 검증위원회는 자발적 협약에 대한 이행사항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두 기업의 대기오염물질을 2016년 배출량의 40%를 2020년까지 감축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위촉된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검증위원은 호서대 김산 교수를 비롯해 ▲부산대 서광수 교수▲이화여대 김용표 교수▲한서대 김종호 교수 ▲대전대 김선태 교수 ▲당진시청 정책개발담당관 엄철용 환경공학박사 등 모두 관련분야 전문가 6명이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