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천안을 지역위원회(위원장 박완주)는 4일 배성민 천안시의원 후보의 성추행(Me too)에 대한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지역위원회에서는 “배성민 천안시의원 후보의 성추행(Me too)은 없었다”는 설명이다.
천안을 지역위원회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밝힌 내용을 요약해보면 다음과같다.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중앙당 조사위원회의 결론이 경고조치였기에 보도된 것처럼 은폐나 무마를 시도했다는 것은 원천적으로 성립되지 않는다.
현재 이 사안은 사법당국으로 넘어간 상황으로 신고인이 경찰 신고에 맞서 피신고인도 무고의 소장을 접수한 만큼, 공정하고 객관적인 조사를 거쳐 진실이 명명백백히 가려질 것이다.
성폭력신고센터가 2차례의 성추행을 확인했다는 보도내용은 피해상담보고서에 나와 있는 것으로, 신고인의 주장과 참고인에 대한 유선상담 조사만을 반영한 사안이다.
신고인은 피신고인이 두 차례에 걸쳐 강제로 껴안았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동석자 모두가 성추행사실은 없었다고 증언하고 있다.
두 번째 모임에 동석했던 참고인들 중 껴안은 것을 목격했다고 증언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다만 두 번 모두 공개된 장소에서의 일로 뒤에서 어깨를 잡고 놀라게 했던 사실이 확인됐을 뿐이다.
중앙당은 결정사항을 피신고인에 통보하면서 엄중히 경고하고 향후 당이 실시하는 교육에 참여하도록 조치한 바 있다는 등의 내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