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장혁 후보는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천안시에 안전한 상수도의 안정적인 공급은 담보 되지 않고 있다”며 “수돗물 공급 부족 사태에 해결을 강구해야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금년 여름 불당동 아파트 약 1만 5000세대 중 7000~8000세대는 물 부족현상으로, 생활이 불편해지고 삶의 질이 현저히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우려했다.
이어 “2017년 여름 불당동 일부 아파트의 저수조는 살수차가 장기간 동원돼 채워진 바 있고, 일주일 내내 오수와 탁수가 공급된 아파트가 많아 생수를 사다 생활한 가구가 많았다”며 “아파트 입주가 추가적으로 이뤄진 2018년은 더 심각해 질 수 있고 제한급수라는 사태가 발생하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다”고 꼬집었다.
또 “이런 사태가 발생한 원인이 천안시가 인구 증가를 예상해 2009년도 천안시 상수도기본계획에서 2015년 준공하기로 계획한 안서동 신배수지 공사와 연결 송수관 공사가 늦어지고 쌍용동 신배수지 공사도 지지부진한 탓”이라고 지적했다.
끝으로 “시청은 올 여름 수돗물 공급부족을 자인하고 대책을 신속하게 강구해야 한다”며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자 오직 불당동만을 위해 무소속으로 출마했다”며 최고의 민원해결사임을 자임하고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