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이달 중 대전여성상 수상자 3명을 선발해 다음달 4일 개최하는 여성주간 기념식에서 시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여성상 후보자는 구청장, 관련기관, 단체, 대학, 교육감 등 시장이 인정하는 단체의 대표 또는, 시민 20인 이상이 추천할 수 있고, 5일부터 20일까지 16일간 대전시 여성가족청소년과에서 추천서를 접수 받는다.
대전여성상은 '훌륭한 어머니', '사회 발전', '이웃 사랑' 등 3개 부문으로 6월말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각 부문별로 1명씩 모두 3명을 선정한다.
김동선 대전시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여성권익 신장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보이지 않은 곳에서 기여해온 숨은 일꾼을 발굴해 대전시민의 귀감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여성상은 2003년 처음으로 제정돼 매년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에서 시상하고 있고 지난해까지 모두 37명이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