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프로그램은 미래의 과학도를 꿈꾸는 중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카이스트 물리학과 1학년 교과과정에 맞춘 일반 물리학 강좌와 물리학 실험실습으로 구성돼 총 7시간 동안 진행된다.
신청은 12일부터 22일까지 모바일앱 '유성이'를 통해 선착순 접수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유성구 교육과학과(611-2123)로 문의하면 된다.
장규환 유성구 교육과학과장은 "카이스트의 우수 인재가 지역 청소년의 진로설계를 지원하고, 카이스트 실험실에서의 경험이 미래 과학자를 키우는 큰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대학이 참여해 청소년의 꿈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 2014년부터 6개 대학과 12개의 관학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으며, 카이스트 물리학과와 협력한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해 처음 시작돼 참여 학생의 100%가 재참여의사를 밝힐 만큼 인기가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