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학습비 지원은 지난해 한부모가정 자녀에게 지원했던 학습비 지원 사업을 다문화가족 및 조손가정으로 확대하고 2018년도 복지사각지대 전수조사를 통해 대상자를 발굴한 뒤 협의체 위원들의 논의를 거쳐 최종 지원가구를 선정했다.
협의체는 최종 선정된 가구의 초·중·고 학생들에게 방과후학습비, 급식비, 수업료 등의 학습비를 항목별로 나눠 각각 12만원에서 21만원까지 지원하게 됐다.
협의체는 최근 사회적으로 이혼과 가족 해체 등이 늘어나면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가정이 점점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그에 따라 자연스럽게 자녀 학습에 대한 경제적 부담이 가중돼 학업능력이 저하되고 있는 저소득가구 자녀들에게 조금이나마 학습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뜻 깊게 생각하며 오는 2019년도에도 사업이 계속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홍성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복지사각지대 지속 발굴 및 다양한 특화사업 등을 추진하며 홍성읍의 복지 발전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