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 및 자녀 동거, 시설입소자, 확인불가자 제외 총 2480명의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에서 홀로 사는 어르신들은 복지관 희망프로그램 중 밑반찬서비스를 705명(31.5%)이 원해 가장 높은 욕구를 나타냈으며 말벗서비스가 404명(18.1%), 건강관리서비스 239명(10.7%), 일자리 237명(10.6%), 사회교육 214명(9.6%)순으로 나타났다.
경제적 어려움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년 간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냉·난방을 하지 못한 적이 있다가 1102명(56.2%)이었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공과금을 기한 내 납부하지 못한 적이 있다가 347명(17.7%), 병원에 갈 수 없었던 적이 있다도 513명(26.1%)이나 됐다.
주거환경도 주택이 노후되어 벽, 천정, 기둥 등에 금이 가거나 파손되었다가 1181명(47.6%),습기로 인하여 방, 부엌, 거실 등에 곰팡이가 피었다가 1299명(52.4%)으로 나타났다.
한편 옥천군의 독거노인은 남자 445명, 여자 2053명으로 여자가 남자보다 5배 이상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