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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대 제천시의회 '여大 야小' 원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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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6.18 13:49
  • 기자명 By. 조경현 기자
[충청신문=제천] 조경현 기자 = 오는 7월 1일 출범하는 제8대 제천시의회 정당별 의석수가 더불어 민주당 8석, 자유 한국당 5석으로 결정됐다.

이에 따라 민주당 이상천 제천시장 당선인이 이끄는 민선 7기 제천 시정 운영이 원활할 것이라는 예측도 나오는 가운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6.13 지선 민주당 제천시의원은 홍석용·김대순·김홍철·이재신·김병권·주영숙·배동만·이정현(비례)이다.

한국당은 이성진·유일상·이정임·하순태·이영순(비례) 등이 입성하며 총 의석 13석 중 민주당 8석, 한국당 5석을 차지해 여대 야소의 원구성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 도지사, 국회의원 등의 당선자도 민주당에서 배출하며 여당의 입지는 제천시 행정에도 크게 작용할 것이라는 평도 나오고 있다.

전 제천시 한 의원은 "예상하지 못했던 결과다, 민주당의 바람이 그만큼 거셌다는 결과"라며 "기초의회는 적절한 의석 배분이 요구되지만 8대 제천시의회의 균형은 민주당을 쏠려 의사 결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평했다.

이어 "향후 의장단 구성이나 정책 결정에 있어 민주당의 독주가 예상된다"면서 "민주당의 다수 의석 차지는 이상천 제천시장 당선인의 시정 추진에도 힘을 얻게 될 것으로 보이고 이는 곧 제천시, 시의회, 도지사, 국회의원 등과의 원활한 소통을 예고하는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또 "다만 제8대 제천시의회는 경험이 있는 4명의 당선인 이외에 초선 의원들이 대거 포함돼 초선 중심의 시의회가 견제·감시 역할에 충실할지를 두고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며 "초선 의원 개개인의 역량 강화만이 최선의 의정활동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4년 지방선거 당시 제천시의회는 새누리당 7석, 새정치민주연합 5석, 무소속 1석으로 구성됐다.

제7대 시의회는 오는 22일까지 마지막 정례회를 열고 2017 회계연도 결산 승인 등을 처리한 뒤 해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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