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력병원과의 협약식은 치매 국가책임제를 위해 지난 4월 개관한 치매안심센터의 이용자 수 증가에 적절한 대처를 위해 이뤄졌다.
이날 기관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양 기관은 치매안심센터 이용자에게 대전 한국병원의 혈액, CT‧MRI 검사와 자문 및 예방관리 서비스 등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로써 협력 병원은 대전 한국병원 등 총 3곳으로 확대됐으며, 지정병원 증가로 더욱 많은 지역주민들이 치매 조기 발견과 진단, 치료 서비스를 무상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기성 보건소장은 “지역 유명병원과의 협약으로 더 나은 조기 치매검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조기예방과 치료를 통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 동구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의 조기발견과 예방을 위해 치매조기검진 사업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으며, 중증상태로의 진행을 늦출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프로그램 및 시설 이용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동구 치매안심센터(☎621-6011~5)로 문의하시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