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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 당권 도전 시사 … "젊고 유능한 충청 출신 당 대표 필요"

박 "출마 여부 조만간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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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6.22 19:20
  • 기자명 By. 장진웅 기자
[충청신문=대전] 장진웅 기자 = 재선의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대전 서구을)이 당권 도전을 시사했다.

박 의원은 지난 21일 대전 레전드호텔에서 열린 6·13 지방선거 당선자 워크숍에 참석해 "2020년 총선에서 압승해야 하기 위해선 젊고 유능한 충청 출신 당 대표가 필요하다"며 "당 대표 출마 여부를 조만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참모도 "박 의원이 당내 계파 갈등을 해결할 수 있는 데 역할을 하고 싶어 한다"면서 박 의원이 당권 도전 의사가 있음을 전했다.

최고위원 출마는 고려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 의원은 지난해부터 올 초까지 최고위원(충청·강원권)을 역임한 바 있다.

박 의원은 현재 대전시당위원장과 중앙당 수석대변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같은 충청권에선 7선의 이해찬 국회의원(세종)의 출마 가능성이 점쳐진다.

한편, 민주당은 오는 8월25일 전당대회를 열고 당대표를 비롯한 새 지도부를 선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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