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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금산, “화장실 문화를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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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0.05.27 18:37
  • 기자명 By. 뉴스관리자 기자
계룡시·금산군은 기존 이동식 화장실의 고질적인 문제점인 악취· 오염문제 해결을 위해 잔존물을 완전 소각하는 방식을 채택한 친환경화장실을 설치해 환경보호에 나섰다.(사진)

이번 설치된 친환경 이동식 화장실 은 기존 이동식 화장실의 문제점인 악취와 잔존물의 처리방식을 혁신적으로 해결하는 탄화식 방식으로 오염물 처리비용 등 관리비용을 절감시키고 주변환경과 어우러져 이용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주)청명씨앤텍(대표 민갑식)은 “에코렛은 기존 이동화장실의 문제점인 악취 및 잔존물의 완벽한 처리를 위해 탄화방식을 채택해 지난 2006년 7월 특허를 출원해 상용화에 들어간 제품”이라며 “환경보호와 실용적인 관리비 절감 등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제품”이라고 역설했다.

탄화식 이동화장실(에코렛)의 특징은 기존의 발효식, 포세식 방식과는 달리 유입된 분뇨를 장기간 방치하지 않고 즉각 처리함으로써 악취 및 오염을 최소화해 이물질을 열(전기·전자파)로 태워서 잔존물은 재로 남으며 열로 인해 발생하는 수증기는 세정수(물)로 다시 환원해재사용함으로서 수질오염을 원천 차단하고 탄화후 남는 재는 3-4개월에 한번씩 잔존물 통을 개방해 수목의 거름으로 사용할 수 있어 슬러지 처리비용은 전혀 발생하지 않는다.

또한 에코렛 제품의 전기료는 8000-13000선으로 저렴한 것으로 원가절감 효과가 큰것으로 알려졌다. 이동식 화장실을 이용해본 주민들은 “제품이 심플하면서 주변 자연환경과 잘 어울리고 깨끗하고 악취가 없어 협소한 장소나 물이 없는 곳에서 사용하기가 편리하다”고 말했다.

특히 민갑식 대표는 “주민들의 환경에 대한 의식전환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며 “기업의 이윤을 사회에 환원한다는 마음으로 지역의 어려운 소녀·소년가장과 독거노인들을 위해 이익금의 일부를 지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민갑식 청명씨엔텍 대표는 “에코렛은 동절기 동파방지 기능을 탑재해 유원지, 공원, 해수욕장 등에 설치할수 있으며 오염원을 획기적으로 줄있수 있다”며 “국내·외 유일한 탄화방식 제품으로 향후 녹색산업으로 외국 수출의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현재 남아공, 일본, 가나 등 물 부족 국가를 상대로 수출 상담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계룡/도명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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