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회장은 이날 오전 대전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2만 장애인 및 가족에게 진정성있는 사과를 요구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장애인에 대한 편견이 없고 애정이 있다면 장애인특보를 임명해 장애인에 대한 진정성과 장애인복지발전 의지를 보여주기 바란다”고 했다.
황 회장은 “허태정 당선인의 장애등급이 장애인 복지법상 맞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장애인 등급 등록에 관해 ‘떳떳하다’는 것이 허 당선자의 입장이다”면서 “잘못된 점은 시정해야하기 때문에 이런 요구를 하게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황 회장은 마지막으로 “위와 같은 요구사항이 관철되지 않으면 허 당선자 취임일인 내달 2일부터 무기한 단식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