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운동 구간(658-2~521번지, 755m)은 ‘밝은뜰로’ 명칭을 부여하고 고운북11길, 바른6안길, 법원로, 소담5로 등 총 15개(종속구간 포함)의 도로명을 새로 짓는다.
그동안 막다른 길 또는 도로와 도로를 잇는 종속 구간에는 별도로 도로명을 부여하지 않고 주변 도로명과 가지번호를 이용해 길 찾기에 혼란을 야기했었다.
이에 시는 지난해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30개 종속구간에 도로명을 부여했다. 올해 하반기 소담동 소담5로 등 11개 종속구간에 도로명을 부여한다.
나성동 소재 ‘어울누리광장로'는 7자 이상 긴 도로명을 정비하는 시범사업에 따라 ‘나성광장로’로 변경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부여하는 도로명은 시보 및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며 “오는 13일까지 주민과 관계기관의 의견을 수렴하고 이달 말 도로명주소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달 중 고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