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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시군 30개 사업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공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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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7.01 12:46
  • 기자명 By. 이성엽 기자
[충청신문=내포] 이성엽 기자 = 충남도는 도와 시·군 30개 사업이 행정안전부의 ‘2018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은 지자체가 지역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업을 만들어 운영할 수 있도록 행안부가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역정착지원형 ▲창업투자생태계조성형 ▲민간취업연계형 등 3개 유형으로 나뉜다.

행안부는 전국적으로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372개를 선정해 총 1748억 원(국비 829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계획이며, 도내 30개 사업에는 106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467개의 청년일자리를 만들고, 창업 공간 등 인프라 5개소를 조성한다.

우선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맞춤형 일자리와 인건비 등을 지원하는 지역정착지원형에는 도의 ▲사회적경제 활동가 육성 ▲사회적경제 청년 도제 육성, 공주 ▲청년 상생 고용 지원, 아산 ▲방과후학교 코딩 교육 고용 촉진 ▲마을 디자인 청장년 활동 지원, 금산 ▲중소기업 청년일자리 지원, 서천 ▲지역 소규모 마른 김 공장 인력 지원 등 16개 사업이 선정됐다.

이 중 아산의 마을 디자인 청장년 활동 지원은 미취업 청년 작가 20명에게 인건비와 작업 재료비 등을 지원, 농산어촌 생활환경 개선, 마을 특산물 가공·유통, 마을 홍보관 운영 및 디자인 공동체 육성, 학교 방과후 예체능 과목 지원 등을 진행토록 하는 사업이다.

지역 소규모 마른 김 공장 인력 지원 사업은 서천 지역 마른 김 공장에 미취업 청년 채용에 따른 인건비를 지원함으로써 지역 특산물인 김 생산 관리자를 양성하고, 청년일자리를 창출하는 내용이다.

창업투자생태계조성형에는 도의 ▲지역 마을창고 활용 청년 창업 공간 조성과 천안시의 ▲청년 창업 지원, 당진 ▲청년 친화적 창업 공간 조성, 부여 ▲굿뜨레 농특산물 6차산업 디자인 등 7개 사업이 이름을 올렸다.

민간취업연계형에는 도의 ▲지역 청년 취업 지원관 운영, 논산 ▲행복교육지구 청년 마을교육 활동가 양성, 당진 ▲당진형 뉴딜 일자리, 홍성 ▲스마트 청년·쌤 평생학습센터 운영, 예산 △공익 서비스 제공 기업 청년 고용 지원 등 7개 사업이 뽑혔다.

지역 마을창고 활용 청년 창업 공간 조성은 마을의 폐창고를 창업 공간으로 만들어 창업 아이디어 사업화 지원과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이며, 당진형 뉴딜 일자리는 구인난을 겪고 있는 노인복지시설에 인력을 지원하고 취업 기회를 부여하는 사업이다.

각 사업에는 해당 시·군에 주소를 둔 만 18∼39세의 미취업 청년이 참여할 수 있으며, 도와 시·군은 오는 7월중에 사업 참여 희망 청년을 모집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청년 실업과 지방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지자체 중심으로 추진하게 된다”라며 지역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또 “이 사업이 한시적인 일자리가 아닌 지속가능하고 발전 가능성이 있는 좋은 일자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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