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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내 폐의약품 회수 ‘환경 오염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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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0.06.28 19:14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충북도는 가정에서 발생하는 폐의약품이 씽크대나 화장실, 쓰레기봉투 등으로 버려져 그대로 환경에 노출됨으로써 발생하는 환경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폐의약품 회수처리 사업을 도내 618개 전 약국 및 107개 보건기관(보건소 13, 보건지소 94)에서 금년 7월 1일부터 전면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난해에는 도청소재지인 청주에 한해 수거사업을 실시했으며 272kg의 폐의약품을 회수·처리하는 등 큰 성과를 거둠에 따라 올해부터 전 시·군으로 사업을 확대하게 됐다.

폐의약품 회수·처리는 각 단체 및 기관이 그 역할을 분담해 수행하게 되는데 수거함 제작·배포는 제약회사, 수거함 비치 및 수거는 약국과 보건기관, 운반은 도매협회가 맡기로 했으며 보건소에서 보관 후 일정량이 모이면 환경부서와 협조해 지자체 소각장에서 소각처리하게 된다.

충북도에서는 폐의약품 회수·처리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전광판 표출, 버스 등 대중교통 홍보, 캠페인, 반회보 및 지역신문 게재 등 다양한 홍보매체를 활용해 도민 홍보를 강화키로 했다.

폐의약품 회수·처리사업은 그동안 가정의 씽크대나 화장실, 쓰레기봉투를 통해 버려져 항생제 등 위해물질이 환경에 그대로 노출됨으로서 발생할 수 있는 위해성을 예방하는 한편 올바른 복약지도 등을 통해 약물 오남용을 차단함으로써 국민보건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각 가정에서 유효기한이 지나거나 복용 후 남은 약물은 절대 사용하지 않도록 하고 인근 약국이나 보건소, 보건지소로 인계해 소각처리 될 수 있도록 도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청주/하은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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