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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0.06.29 19:30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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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노인회진천군지회(지회장 노태근) 부설 진천노인대학(학장 임상헌) 학생 150명은 만학의 꿈을 안고 강사의 말 한마디 한마디를 놓치지 않기 위해 눈과 귀를 집중시킨다.
현재 15기인 진천노인대학은 2년간의 과정으로 운영되며 정규강의 월 2회(격주) 출석으로 1회 2~3시간씩 시사, 역사, 교양, 건강, 의료, 법률, 레크레이션, 미술, 음악, 수학여행 등의 다양한 교육과정이 진행되고 있다.
또한 등산동아리를 만들어 심신을 단련하고 학생간 화합을 다지고 있으며, 생거진천의 문화, 역사현장과 기업체 및 군의회 등을 현장방문하고 학기말 퀴즈 왕 선발대회를 개최해 그동안 배우고 체험한 내용을 마무리하고 있다.
진천노인대학은 노년기에 배움에 대한 평생학습 욕구를 충족해 주는 한편, 명실 공히 노인 지도자 양성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모두 14기 1,103명의 졸업생을 배출, 지역내 노인회 임원 역할을 맡아 마을과 지역 봉사의 기수로서의 사명을 다하고 있다.
더 나아가 졸업생들이 지난 2001년 ‘들국화 봉사단’을 발족해 지역 문화유적지와 하천을 깨끗하게 정화하고 연말에는 불우이웃돕기에 앞장서고 있으며, 동창회 모임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한편 임상헌 학장은 “진천노인대학은 노인들의 일상생활에 보탬이 되는 교양·건강 강좌, 현장견학 등 다채롭고 흥미 있는 내용으로 어르신들이 인생을 더욱 멋있고 건강하게 보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드리고 있으며 앞으로도 내실있는 대학운영을 위하여 다양한 프로그램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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