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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대백제전 명실상부한 지구촌 축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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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0.06.29 20:23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오는 9월 공주와 부여일원에서 열리는 2010년 세계 대백제전이 명실상부한 세계인의 축제로 거듭날 전망이다.
1400년전 대백제의 부활을 꿈꾸며 충남도가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는 세계 대백제전 개막식에 도정 사상 최대 규모의 개막 축하사절단이 충남을 방문하기 때문이다.

30일 도에 따르면 6월말 현재 도와 교류중인 20개 해외자치단체 가운데 도지사, 성장 등 단체장 7명과 도의회 의장, 정치협상위원회 주석 등 단체장급 인사 10여명을 대표단으로 한 총 15개 자치단체 200여명의 사절단이 개막 전날인 9월 16일 충남 부여에 도착한다.

이들은 도착 다음날인 17일 안희정 충남도지사와 양자 또는 다자간 정상회담을 갖고 14시부터 열리는 세계대백제전 개막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개막식에 참석하는 주요 해외자치단체장은 카바시마 이쿠오 일본 구마모토현지사, 아라이 쇼고 일본 나라현지사, 카와카츠 헤이타 일본 시즈오카현지사, 여응궉수언 베트남 롱안성장, 코쥐먀코 러시아 아무르주지사, 세르듀코프 러시아 레닌그라드주지사, 소피린 캄보디아 씨엠립주지사 등이다.

또한 이와는 별도로 세계대백제전의 주 전시관인 ‘세계역사도시전’에 중국 장쑤성 등 6개의 자치단체가 참가하는 것을 비롯, 행사기간 중에는 중국 쓰촨성을 비롯한 7개 해외 자치단체의 전통민속 예술공연단들이 참여해 다양한 민속공연을 선보이게 된다.

이들 해외자치단체장은 개막식이 끝난 후 부여에서 교민과의 교류행사, 투자 설명회 등을 개최하기로 돼 있어 이를 계기로 많은 외국인 관람객들이 대백제전을 찾게 되는 시너지 효과도 거둘 전망이다.

도 관계자는 “2002년 안면도 국제 꽃박람회부터 이번 행사까지 도가 개최한 국제행사에 이렇게 많은 외국 자치단체장이 참석을 희망한 전례가 없었다”며 “이는 도에서 추진한 그간의 국제교류 활동이 세계 대백제전의 개막 축하 사절단 파견과 전시'공연 참가라는 결실로 맺게 된 만큼 내방객의 영접과 안내를 위해 TF 팀을 구성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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