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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개념 벤처기업생태계 문화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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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0.08.01 18:06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김학민 충남테크노파크(이하 CTP) 원장(사진)이 3년간의 원장직을 마무리하고 퇴임한다.

김학민 원장은 30일 CTP 종합지원관 대강당에서 110여명의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이임식을 가졌다.

김 원장은 재임기간 신개념 벤처기업생태계 문화를 조성해 지역경제를 주도하는 한편 CTP를 전국을 대표하는 모범적인 TP로 성장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원장은 예산 출신으로 천안고를 거쳐 미국 텍사스대서 학사 및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지난 2007년 7월 취임한 김 원장은 제5대 전임 원장의 잔여임기를 마치고 2008년 4월부터 제6대 원장을 수행해왔다.

충남테크노파크가 우수 벤처기업 유치를 통한 기업들의 투자액이 3년 만에 1300여억원을 훌쩍 뛰어넘는 등 2009년을 기점으로 비약적인 성장을 거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충남테크노파크가 지식경제부가 실시한 2009년 경영평가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06년 말 5000만원에 불과했던 유치기업의 투자 금액이 3년이 지난 2009년엔 무려 1359억원으로 늘어났다.

충남테크노파크는 특히 정부의 기술개발자금 지원금이 지난 2006년(71억9100만)에 비해 9%p가 줄어든 2009년엔 우수기업 펀드 조성 등 신규 벤처자금 562억9100만원을 유치하면서 비약적인 성장세를 기록했다.

벤처자금 투자기업 수도 전무했던 2006년과 달리 44개 기업으로 대폭 늘어났다. 기술사업화도 큰 성과를 거뒀다.

지난 2006년 말 12건에 불과했던 기술이전 건수가 3.5배(250%) 늘어난 42건으로 집계됐다. 기술이전 사업화 건수는 모두 14건으로, 지난 2006년 말 3건에 비해 무려 3배가 증가했다.

최근 3년간 충남테크노파크 입주 기업들의 매출액도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으며 인력양성 및 네트워크 사업도 지난 2006년에 비해 가시적인 성과를 보였다.

또한 충남테크노파크의 모든 인프라구축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65%에 불과했던 재정자립화율을 143%까지 끌어올렸다.

특히 기술개발 예산이 감소한 상황에서 기술이전 및 사업화 건수가 크게 증가하는 등 3년 동안 재단의 실질적인 운영 및 내실화에 총력을 기울였다.

김학민 원장은 “전국 최하위 수준의 CTP가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변화한 것은 임직원들의 노력도 컸다”며 “재임 중 가장 큰 보람이었다면 CTP가 전국을 대표하는 CTP로 성장하면서 브랜드 가치가 높아지고 우수인재가 CTP로 몰려오고 있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아산/이희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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