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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0.08.11 18:55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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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이번 투어가 대전을 찾는 1만7000여명의 선수단에게 첨단과학기술, 녹색웰빙, 전통문화 등 대전관광의 우수성을 널리 알림으로 대전관광을 활성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무료 시티투어 프로그램은 대전 및 충청지역 관광의 새로운 발견과 경쟁력 강화를 통한 글로벌 브랜드로 업그레이드시키기 위해 유치 추진하고 있는 ‘2010 대전·충청방문의 해’자체사업이며 그동안 다소 소외됐던 대전관광의 독창성과 높아진 경쟁력, 매력을 보고 느끼고 체험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운행은 주간 시내순환형과 야간투어로 2개 코스가 있다. 시내순환형은 매일 오전 10시 한밭운동장에서 첫차가 출발해 1시간 단위로 운행하고 13개 주요 관광지(오월드, 뿌리공원, 유성족욕체험장, 유림공원, 카이스트, 화폐박물관, 지질박물관, 엑스포과학공원, 국립중앙과학관, 천연기념물센터, 한밭수목원,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시립미술관)를 경유하게 되며 소요시간은 약 2시간으로 1일 총 6회 운행된다.
야간투어는 14일 1회 운행하며 저녁 7시 대전역을 출발해 6개 주요관광지(시청, 유성온천, 대청댐, 시민천문대, 한밭수목원, 대전문화예술의전당)를 경유하게 된다. 소요시간은 약 4시간이다.
한편 대전시는 시티투어 활성화를 위해 사전 홍보리플릿을 제작해 전국 시·도체육회와 관내 숙박업소 등에 배부했고 한밭종합운동장에 대전관광 홍보관 설치운영 등 적극적인 홍보를 준비한 가운데 소년체전 선수단이 편안하고 즐겁게 관광할 수 있도록 손님맞이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오월드는 25%~33%까지 입장료를 할인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하는 등 선수단 관광객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대전시 관계자는 “제39회 전국소년체육대회를 계기로 전국의 청소년들에게 대전·충청방문의 해를 홍보마케팅하고 대전관광의 매력과 우수성, 독창성을 알려 대전 도시브랜드 향상과 관광객 유치에도 큰 도움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조찬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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