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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0.09.27 19:22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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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26일 천안시 자매결연함인 ‘천안함’이 침몰된 이후 4월 29일 천안지역에서는 관내 기관, 단체 및 뜻있는 시민들로 구성된 천안함 범시민대책위원회(위원장 충남·북부상공회의소 회장 김용웅)를 출범해 천안함 재건촉구 범시민 서명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해 왔다.
천안함 범시민대책위원회는 지난 8월 31일까지 4개월 간 총 12만3307명의 서명을 받음으로써 57만 천안시민의 천안함 재건에 대한 간절한 염원과 의지를 한데 모아왔으며 그 결과인 서명부를 이번에 국방부장관에게 전달했다.
특히 김태영 국방부장관에게 전달한 천안함 재건 촉구 건의문에는 천안함 범시민대책위원회 김용웅 위원장과 이훈 천안시 노인회장 등 4인의 부위원장, 성무용 천안시장, 김동욱 천안시의회의장 등이 함께 연서했으며 천안함 침몰로 손상된 국민적 자괴감을 하루빨리 극복하고 더욱 위풍당당하고 강력한 대한민국 해군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신 전투함으로 ‘천안함’을 조속히 재건해 줄 것을 촉구했다.
앞으로도 천안함 범시민대책위원회에서는 천안시와 공동으로 천안함 46용사의 숭고한 희생을 영원히 기억하고 자라나는 꿈나무와 시민안보 교육의 장이 되도록 유량동 태조산 공원에 추모비와 천안함 모형 등 천안함 46용사 추모공원 조성사업을 2011년까지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김용웅 대책위원장은 “천안함 재건에 먼저 자매결연 도시로서 57만 천안시민이 앞장서 국민적 의지를 결집시켜 나가겠으며 천안함이 이지스 구축함 급으로 조속히 재건돼 서해바다에서 그 위용을 뽐낼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강조했다.
천안/김순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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