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취임 선서 후 시청기자실에 들른 허 시장은 “일자리 문제 해결, 4차산업혁명특별시 등 현안도 중요하지만 민선 7기 초기 시정운영 안정을 위해 정무부시장 인사는 시민사회, 의회, 언론 등과 원활한 소통이 가능한 정무적 역할에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특보 인사는 공모 절차가 필요해 한 달 이상 소요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일자리 창출과 관련해선 “오후 일정이 경제계와의 만남이다. 벤처업계, 3, 4단지 방문과 상공인 간담회 등이다. 기장 중요힌 것은 경제다. 일자리를 만들어야 복지 등 탄력있게 추진할 수 있다"면서 “이를 위해 중앙부처 방문 등 내년 예산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 다음주에는 국회 예산처장을 만날 것‘이라고 했다.
핵심 공약인 4차산업혁명특별시 조성에 대해선 “조직 진단 후 연말 조직개편 과정을 통해 전담부서나 기획단 설치 여부를 판단하겠고”고 말했다.
허 시장은 장애인 등급문제에선 “장애인 단체에 위로의 말씀을 드렸다. 선거기간 내내 도덕성 문제를 제기했으나 절차상 문제가 없어 당당히 대처했다. 하지만 그 문제가 지속돼 장애인등급을 자진 반납했다”고 설명했다
허 시장은 끝으로 “시민들을 만나뵙고 비전 설명 등 소통의 시간을 가지려했으나 태풍으로 인해 취임식을 취소하고 시민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면서 “ 모든 문제는 하나 하나 시민들과 소통하면서 풀어나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