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군서면에 따르면 이날 위 단체 회원 20여명은 장애로 몸이 불편한 독거 가정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함께 하며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힘을 모았다.

참여자들은 봉사 베테랑답게 그간 묵혀 있던 오래된 쓰레기들을 한데 모아 깔끔하게 정리 정돈하고, 곰팡이균이나 벌레들의 서식을 막기 위해 방제작업을 하면서 값진 구슬땀을 흘렸다.

도경애 회장은 “지난해부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지역을 위해 꾸준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해 듣고 작은 힘이지만 우리도 힘으르 보태기 위해 이번 봉사활동에 동참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꾸준히 지역사회를 위해 활발한 봉사활동을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생활개선회는 평소 독거노인 가정에 직접 담근 고추장을 나눠주고, 저소득가정의 생활환경을 개선해 주는 역할을 해내고 있는 단체다.

공공과 민간 복지 간 연계 협력 활성화와 주민 주도의 복지문제 해결을 위해 민간단체의 적극적인 협조 하에 진행된 이번 사업을 계기로 지역사회에 행복 바이러스가 퍼져 온기 넘치는 따뜻한 사회 분위기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