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용암1동 지역봉사자 30여명이 참여하여 삼계탕, 과일, 떡 등 정성껏 준비한 음식으로 어르신 500여명에게 점심식사를 대접하였으며, (주)우진교통 직원들이 함께 봉사활동 참여해 자리가 더욱 빛났다.
특히 이날 함범덕 시장 부인 박희자 여사가 급식봉사에 참여해 화제가 되었다.
박 여사는 어르신들에게 삼계탕을 직접 나누어주며 “많이드시고 건강하세요. 제가 시장님을 대신하여 어르신들을 모시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날 삼계탕 나눔 행사는 '우리들기업, IBK기업은행, 한국전력 동청주지사, 영운용암새마을금고, 충북방송, 연세의원, 청주시가 후원하고 청주시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어르신들에게 삼계탕을 나눔봉사를 했다.
특히 우리들기업 이무석 대표는 삼계탕용 닭 600여 마리를 기증했다.
이무석 대표는 그동안 매월 1회씩 청주지역 43개 동을 찾아 어려운 이웃과 홀몸어르신들을 초청 점심나눔행사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최창호 청주시자원봉사센터장은 “행사 때마다 주변의 독지가들이 후원을 하여 흐뭇한 마음으로 참!좋은 사랑의 밥차 행사를 하는데 커다란 도움이 된다”며 “후원을 해주시는 모든 이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
청주시자원봉사센터는 올해 43개 읍·면·동 지역을 순회하며, 매주 2회(총 50회)에 걸쳐 지역의 홀몸어르신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급식 나눔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최 센터장은 “작지만 큰 정성이 들어가 있는 음식인 만큼 어르신들께서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시기를 기원하며, 지속적인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기업과 봉사대에서도 많은 노력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