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시장은 9일 확대간부회의에서 대한민국 헌법 10조에 대해 말하며, 대한민국 국민의 행복추구권 보장에 대해 강조했다.
회의에 앞서 황 시장은 시청 구내식당에서 간부공무원과 조찬을 함께 한 후, 본격적인 업무 파악에 나섰다.
황 시장이 이끄는 민선7기는 ‘시민중심시대’, ‘사람중심시대’에 방점을 찍을 전망이다.
시정의 핵심가치를 시민 모두가 ‘더불어’ 따뜻한 행복공동체로 삼고, 시민과 소통하며 시민을 주인으로 섬기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황 시장은 마을 공동체 복원 ‘동고동락(同苦同樂)’을 통한 ‘마을자치회’를 강조하고 대한민국 최고의 따뜻한 행복공동체 건설을 위해 모든 역량을 결집해 나가기로 했다.
황 시장은 “논산형 동고동락(同苦同樂) 마을자치회는 주민이 중심이 되어 민주적인 의사결정시스템 안에서 마을공동체 문화를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마을자치에 있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실질적인 주권자로서 주민이 주인이 되는 풀뿌리 민주주의의 구현이며, 마을자치의 최종목표는 언제나 주민을 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이 어떻게 사는 것이 진정 행복한 것인지, 시민에게 희망과 행복을 주는 것, 그것을 누릴 수 있게 하는 것이 국가와 지방정부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황 시장은 “새로이 열린 민선 7기 역시 1%가 99%를 지배하는 사회가 아닌, 승자가 독식하여 다수가 불행해지는 사회가 아닌, ‘기회는 평등하게, 과정은 공정하게, 결과는 정의롭게’라는 믿음으로 ‘사람중심세상을’향해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다”라며, “경쟁의 가치를 지양하고 갈등과 대립보다는 소통과 협력의 힘으로 모든 시민과 공직자와 함께 시정을 이끌어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밖에 △일과 삶이 있는 시민행복도시 △상생 발전하는 생활안전도시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도시 △건강하고 편안한 건강안전도시 △사람을 키우는 일류교육도시 등 민선 7기 5대 전략과 비전을 공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