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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희망 보고회’ 민선7기 열다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회’ 갖고 업무점검 및 공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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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7.10 16:35
  • 기자명 By. 신현교 기자
지난 9일 부서를 방문해 보고를 청취 중인 가세로 군수.
지난 9일 부서를 방문해 보고를 청취 중인 가세로 군수.
- 군수가 직접 부서 순회하는 등 유연한 직장 분위기 조성 앞장

[충청신문=태안] 신현교 기자 = 민선7기의 희망찬 첫발을 내디딘 태안군이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군정목표인 ‘날자 새태안이여, 더 잘 사는 내일로!’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업무 공유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회는 지난 1일 닻을 올린 민선7기의 첫해를 맞아 가세로 군수의 공약사항 등 주요 업무의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공직자들 간 이를 공유하기 위해서다.

특히, 군수와 직원 간 격의 없는 소통을 도모하고 유연한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기존의 ‘회의실 보고회’ 형식을 벗어나 군수가 부서를 직접 방문하는 순회 보고 형식을 채택하는 등 변화된 모습을 보여 관심을 끌었다.

아울러, 부서장들의 단순 보고에 그치지 않고 각 부서별로 군정현안 전반과 지역발전을 위한 심도 있는 대화와 소통의 시간이 마련됐으며, 군은 3일간 총 315건의 업무에 대한 추진계획이 이번 보고회에서 다뤄진다고 밝혔다.

보고회에 따르면, 군은 민선7기 공약사항의 완벽한 추진을 위해 이달 말까지 전문가 자문을 바탕으로 향후 4년간 중점 추진이 필요한 역점 공약을 확정짓고 이를 군민에 발표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10월까지 지역 핵심정책 수립을 위한 수요조사에 돌입, 군민 1000명을 대상으로 생활환경·교통·교육행정·보건복지 등 11개 분야 32개 항목에 대한 대면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내년도 정책방향 수립 및 시책·공모사업의 기초자료로 활용하는 등 군민 중심의 시책 추진에도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특히, 광개토 대사업과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유치, 블루오션 산업 유치, 농·어업 가공산업 확대 등 민선7기 주요 공약사항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2018년 확보액 대비 6.7% 증가한 2,316억 원의 내년도 국·도비를 확보키로 하는 등 주요 현안 및 정책사업의 조기 반영을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는 각오다.

이밖에도, 군은 ‘태안 UV랜드’ 및 ‘팜컬처시티’ 조성 사업, 태안 해안 케이블카 설치 사업, 안흥내항 공유수면 매립사업, 화력 온배수 활용 시설원예단지 조성 사업,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 사업 등 기존 추진되던 중·장기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에도 힘쓰는 한편, 복군 이후 최초로 오는 9월 태안군에서 개최되는 제70회 도민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막바지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곤충 특화단지 조성과 호박고구마 명품화 사업, 수산식품산업 거점단지 조성, 수산종자 매입방류 사업 등 농·어업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각적인 시책 추진에도 전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가세로 군수는 “이번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회 결과를 바탕으로 ‘민선7기 20대 역점사업’을 선정하는 등 새태안의 새로운 미래를 위한 설계에 나설 것”이라며 “군의 모든 성과가 군민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군민의 입장에서 최선의 행정을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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