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달된 성금은 군에 재직 중인 증평중 동문회원 31명의 성원으로 마련됐다.
이 군은 특별한 소득이 없는 조부모와 함께 살고 있어 감당하기 어려운 병원비와 향후 치료비에 대한 걱정으로 절망적인 현실에 놓여 있다.
민경준 회장은 “비록 작지만 현민 군에게 힘이 되길 바라고, 꼭 병상을 털고 일어나 우리의 희망이 되어 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 군은 지난달 10일 급작스러운 뇌졸중 증세로 쓰러져 열다섯 살, 어린 나이에 15시간에 걸친 뇌혈관 수술을 받고 병마와 싸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