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 대상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 Ⅰ, 권역별 거점학교 공동교육과정은 심화과목, 예체능 실기 전공 교과·전문 교과, 일반과목을 대상으로 현직교사 21명, 공모교사 4명 등 총 25명의 지도교사가 20개 과목, 22개 반을 운영했다. 수강생은 총 280명 중 206명이 이수했다.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 Ⅱ, 학생 맞춤형 진로전공탐구반은 인근 대학, 정부세종청사, 국책연구단지 등의 인프라를 활용해 학습자 중심 프로젝트형 수업으로 진행했다. 총 88명의 강사가 106개 반을 고등학생 대상 프로그램으로 운영했다. 13개 학교에서 총 1472명이 수강해 1039명이 이수했다.
특히 중학생 대상 프로그램은 10명의 강사가 10개 반을 운영해 18개 학교에서 총 83명이 수강, 그 중 75명이 이수했다.
시교육청은 종강 이후 학생·학부모·강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했다. 그 결과 고등학교 대상 프로그램은 학생 89%, 학부모 79%가 강좌 운영에 만족, 학생 92%, 학부모 84%가 진로·진학 설계에 도움을 받았다고 응답했다. 학생 79%, 학부모 82%가 2학기 강좌 신청 의사를 나타냈다.
중학생 대상 프로그램의 경우 학생 86%, 학부모 74%가 강좌 운영에 만족, 학생 71%, 학부모 83%가 진로·진학 설계에 도움을 받았다고 응답했다. 학생 90%, 학부모 87%가 2학기 강좌 신청 의사를 나타냈다.
강사들도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만족도는 82%, 2학기 개설 의사는 91%, 진로·진학 설계에 도움을 주어 보람을 느꼈다고 93%가 응답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고교 간 공동체성을 기반한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은 학생 맞춤형 진로 역량 향상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정착했을 뿐 아니라, 세종 관내 일반계고의 진로진학 역량을 향상시키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2학기에는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을 보다 촘촘하게 준비해 중학교 자유학기제와 연계한 중3 학생 및 중2 학생 맞춤형 진로전공탐구프로그램을 확대하고 학생들의 진로와 진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